추적 사건25시

Warning: file_get_contents(/var/www/html/data/cache/URI/4.9.3,4ab4bd52c8c812831ed4b3ee8391b418e2d9f4a2,1.ser): failed to open stream: Permission denied in /var/www/html/plugin/htmlpurifier/HTMLPurifier.standalone.php on line 15531

문재인, 갈수록 태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5-11 22:10

본문

문재인, 갈수록 태산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주승용, 정청래 사과 수용, 최고위원직 사퇴는 고수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11'공갈 사퇴'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정청래 최고위원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다만 최고위원직 사퇴는 사과를 받아들이는 것과 별개라는 뜻을 명확히하며 철회하지 않았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 최고위원과 전화 통화를 했고 '정치노선을 떠나 미안하다'고 해서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정 최고위원이 사과를 하러 여수까지 찾아온 것은 고맙게 생각하고 그 사과도 받아들였다""다만 정 최고위원이 최고위에 복귀해 달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거부했다"고 말했다.

kjbv1.jpg  


주 최고위원은 "정 최고위원에게 사과를 받는 것과 최고위원직 사퇴를 철회하는 것은 별개 문제"라며 "또 사퇴 문제를 정 최고위원과 나눌 이야기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 최고위원은 "내일(12) 국회 본회의는 참석하려고 한다""그러나 최고위원직 사퇴를 철회할 생각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전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주 최고위원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주 최고위원의 지역구인 전남 여수 지역사무실을 방문했었다 


정 최고위원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주승용 최고위원님 여수 지역사무실에 내려왔다. 정치노선이나 견해를 떠나 남자답게 쿨하게 상처를 준 부분에 미안함을 전하러 왔다.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둘이 만나서 풀려고 했는데 주 최고께서 사무실로 오는 도중에 기자들이 몰려왔다는 소식에 저에게 전화를 주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최고위원은 전화통화에서 "주 최고님, 모든걸 떠나서 인간적으로 미안합니다. 그래서 내려왔습니다"라고 말했고 주 최고위원은 "여기까지 내려와줘서 고맙고 정 최고의 사의는 받아들이겠네. 내가 멀리서 온 사람을 가서 만나야 되는데 기자들도 있고하니 만난걸로 치세. 못가서 미안하네 잘 올라가소"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주 최고께서 따뜻하게 전화주셔서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에서 상경은 합니다만 모든 것을 떠나서 국민과 당원 그리고 지지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데 송구스럽다는 말씀 올린다"고 썼다. 정 최고위원은 "저는 언제나 야당답게 선명하게 불의에 맞서 싸우겠다""대여 투쟁에는 절대 기죽지 않고 심기일전 하겠다. 오늘 여수행은 지지자들께서 이것을 원하지 않을까. 제 스스로 판단해서 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김한길, "친노좌장이냐·대표위한 결단이냐 택해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공동대표는 11일 문재인 대표를 향해 "문 대표는 더 시간을 끌지 말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오로지 친노의 좌장으로 버티면서 끝까지 가볼 것인지, 아니면 그야말로 야권을 대표하는 주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결단을 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당내 현안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개인성명을 통해 "지금은 문 대표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hgx.jpg  


지난 8일 정청래 최고위원의 '공갈 발언' 직후 최고위원직 사퇴선언을 한 주승용 최고위원은 김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이다. 앞서 김 전 대표는 지난해 7·30 재보선 패배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물러난 바 있다. 특히 문 대표가 이날 주 최고위원의 당무 복귀를 촉구하면서 '최고위원의 의무'를 강조한 대목과 관련, "문 대표가 선출직 지도부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지도부의 사퇴불가를 강조하는 건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선거 패배 후 사퇴했던 모든 지도부의 결단을 무색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참패 이후 사퇴만이 책임지는 모습은 아니겠지만, 무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선출직의 의무만 강조하는 건 보기에 참 민망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문 대표에 대해 "'공갈발언' 에 대한 사과만 있으면 상황이 수습될 것처럼 말하는 건 문제의 본질을 비켜가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7일 문 대표와의 만찬 회동을 거론, "문 대표가 '앞으로 이렇게 변하겠다'면서 제게 '이러이러한 부분을 도와달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그런 말씀은 없이 그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은지 의견을 구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호남이 거부하는 야권주자는 있어본 적도 없고 있을 수도 없고, 있다고 해도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저는 상황의 심각성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문 대표의 결심이 서고 구체적 방안이 마련되면 그때 연락을 달라고 말하고 헤어졌다"고 당시 대화내용을 소개했다. 


김 전 대표는 "저는 지금도 총·대선 승리의 길을 찾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있지만, 요며칠 동안 길은 점점 더 짙은 안개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우리 당의 많은 의원들과 당원들은 과연 이 지도부로 내년 총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겠는지를 걱정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기가 위기인 걸 모르는게 가장 심각한 위기"라며 "아무리 어려워도 부단히, ·대선 승리의 길을 찾기 위해 몸바쳐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거의 모든 정치전문가. 국민들은 문재인 대표의 사과를 진정성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 문제는 정청래 의원의 사과도 진정성이 없다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그 모든  것이 당안밖과 국민들의 여론에 밀려 마지못해 한 행동이거나 그나마도 양수겹장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꼼수전략이라고 의심받고 있다. 그 이유는 문대표가 지금껏 책임지는 자세 즉, 대표직 사퇴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친문공천이 그리도 중요할까? 정치생명이 풍전등화인데도 말이다.

권병찬 기자

주요사건

주요사건
  • 태안 화력발전소, 강릉 원룸 화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찬 기온이 대기와 섞여 우기가 적어지는 겨울, 거친 바람이 많이 불다보니 매일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들이 인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9일 오후…

  • 곽상도 등,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관련 첫…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에서 화천대유에서 일한 아들의 성과급과 퇴직금을 가장,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곽상도…

  • 광주은행, 완벽한 내부시스템에도 횡령사건 발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돈을 만지는 곳에서는 돈의 횡령사건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는데 근간에도 지방은행에서 횡령사건이 지역뉴스 거리가 되고 있다.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지역개발 관…

  • 내란 특검, 황 전 총리 전격 체포·영장 청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2일 내란특검에 따르면 내란 선동 혐의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자택에서 체포 연행했다.황 전 총리는 지난해 계엄 당시 온라인상에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

헤드라인

Total 3,244건 313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
  • 10대 시절 과오로 은퇴한 배우 조진웅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0대 소년 시절의 과오로 은퇴하고 사회적 이슈가 된 배우가 있다.경성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24년에 서울국제영화대상을 수상하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

  • 민주, 추경호 구속심사에 대응 전략 질주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심사가 내달 2일로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은 2가지 전략으로 심사여부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

  • 응급환자 구급차 병원 못구해 1시간 지체하다 환자 사망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발생한 부산 모 고교 학생의 응급 환자 대처 사건을 부산시와 공조해 전체적으로 사건의 전말과 문제점을 조사하기로 했다.내용은 아침 이…

  •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18명·18억 상당 수색 압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국세청이 국세와 지방세 등을 악의적으로 내지않은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작성, 지자체와 합동으로 대응책을 논의,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수색을 벌여 현금 5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