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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여행객, 호텔 풀장서 전기 감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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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7일 주베트남 다낭 총영사관에 따르면 베트남에 가족 여행 중인 A씨(여·30대)가 호텔 수영장 서 다리를 담구는 순간 전기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내용은 지난 5일 다낭 모 호텔 수영장에서 A씨는 물에 다리를 담구는 순간 몸이 경직되면서 물 속으로 빠져들어 갔는데 호텔 직원들이 이 여성을 물에서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이미 숨져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물 밖으로 이 여성을 빼내기 위해 호텔 직원들이 여성을 잡는 순간 직원들이 “악” 소리를 지르고, 수영장 속 조명의 전기를 차단한 뒤 수건으로 몸을 싸 물 밖으로 빼냈던 것으로 보아 전기 감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