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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카니발 사건'- 도로상 난폭 끼어들기 폭행차량 조사중

지난 4일 제주도 한 도로상에서 앞에 주행 중인 차량을 끼어들기 추월하여, 위험을 느낀 상대편 운전자가 항의하자, 차에서 내려 무차별 폭행한 난폭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 접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의 한 도로에서 난폭 운전에 항의하는 피해자 B씨의 운전석에 다가가 물병을 던지고 주먹질하며, 차 안에 타고 있던 B씨의 아내 핸드폰을 빼앗아 노상에 집어던지는 등 폭행과 아이들까지 타고 있던 피해 차량 안에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유히 떠난 A씨를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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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한 누리꾼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제주도 카니발 사건'라는 제목으로 청원을 게재함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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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5세와 8세 아동은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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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