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설치돼- 워마드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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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워마드에 ‘서울대에 불법카메라가 있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학교측이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극단적 여성주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알려진 ‘워마드’엔 ‘서울대에 몰래카메라’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는데. 서울대 학생회측과 대학본부가 학내 전체 1천7백개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몰카 탐지를 하기로 했다.

또 직접 구매한 몰카 탐지 장비를 청원 경찰에 지급하고, 순찰 때 화장실에서 몰카 탐지를 하도록 매뉴얼을 수정할 계획이다.

총학생회 측은 몰카 게시글의 진위를 밝혀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낼 예정이다.

대학본부는 다음달 7일까지 교내 화장실 1700곳에 불법카메라가 설치됐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추적사건2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