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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Healing In Yeo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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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작성일18-08-21 17:10 조회1,4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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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Healing In Yeosu’
-  ‘멀티컬러풀 불꽃’·‘UFO 불꽃’ 등 새로운 불꽃쇼 기대  -

여수밤바다를 수놓는 화려한 불꽃쇼 ‘2018 여수밤바다 불꽃축제’가 내달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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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9월 8일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 해상에서 여수밤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불꽃쇼를 연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불꽃축제 주제는 ‘Healing In Yeosu’다.

어느 때보다 더운 여름을 보낸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획의도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다.

불꽃의 색깔이 계속해서 변하는 ‘멀티컬러풀 불꽃’, 이중으로 상승해 불꽃쇼를 연출하는 ‘UFO 불꽃’ 등이다. 

수직으로 상승하는 불꽃뿐 아니라 특수도구를 이용해 관람석 방향으로 불꽃을 발사하는 입체적 연출, 여러 색깔의 불꽃이 무지개를 연상케 하는 무지개 연출도 준비했다. 

밤바다에 ‘LOVE’ 문자를 연출하는 문자불꽃, 불새모형에서 불꽃이 나오는 불새연출 등도 주목할 만하다. 

불꽃쇼를 보조하는 조명(레이저)시스템은 올해 더욱 화려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관람객과 600m 거리에서 연출한 것을 올해는 300m까지 줄여 보다 생동감 있는 연출이 가능하게 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팝페라 공연팀 ‘오름클래식’, 4인조 일렉트릭 현악밴드 ‘바이올렛’ 등의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여수시와 여수밤바다불꽃축제추진위원회는 불꽃 연출뿐 아니라 지난해 축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전반적인 축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가장 큰 변화는 축제기간 축소다.

지난해 2일에서 1일로 줄었다. 불꽃쇼 연출에 집중하고 시민 불편은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축제개최 시기도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여름휴가철(8월)에서 9월초로 변경해 관광객 분산을 꾀했다. 

축제 당일에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인력을 투입하고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여수밤바다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차별화된 불꽃쇼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나긴 폭염을 보내신 시민과 관광객들이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불꽃쇼를 보며 더위를 잊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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