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여름축제로 휴가 고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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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9-06-13 23:57 조회1,497회 댓글0건본문
경상남도, 여름축제로 휴가 고민 끝
- “지치고 힘든 여름, 경남 여름 축제와 함께 더위 잊으세요” -
- 6얼 14일(금) 거제옥포대첩축제 시작으로 경남 여름 축제 이어져 -
경상남도는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여름축제․문화행사를 소개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청정바다부터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흘러내린 차디찬 계곡물 속까지 다채롭고 풍성하게 열리는 경남 축제와 문화행사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이순신 장군의 옥포대첩 승전을 주제로 한 ‘거제옥포대첩축제’가 옥포 수변공원 등지에서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승전행차 가장행렬’, ‘옥포대첩 재현행사’, ‘버스킹공연’ 등이 주요 볼거리다.
올해에는 주 행사장 위치를 옥포대첩 기념공원에서 옥포 수변공원으로 변경해 가족단위 체험행사 위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근에 특색 있는 먹거리로는 ‘멍게비빔밥’과 ‘볼락구이’가 있다.
지리산 청정 자연을 품고 있는 산청군 금서면에서는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쏘가리 낚시대회’,‘은어 낚시대회’ ‘경호강 래프팅대회 및 체험’, ‘워터파크’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는 방문객 교통편의를 위해 주행사장 위치를 경호강변에서 산청군민체육센터 앞으로 변경하였다. 산청의 특색 있는 먹거리는 ‘어탕국수’와 ‘한방오리백숙’이 있다.
싱싱한 수산물을 맛 볼 수 있는 ‘사천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는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팔포음식특화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맨손 전어잡기’ 프로그램을 청소년 대상으로 무료화하고, 전어판매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다.
합천군 정양레포츠공원에서는 경상남도유망축제인 ‘합천바캉스축제’가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최된다.
‘맨손 은어잡기’, 이색 달리기 대회인 ‘황강 패밀리 컬러레이스’, ‘대야성을 지켜라’,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도 이색 호러체험을 주제로 ‘고스트파크 축제’가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린다. ‘좀비감옥’, ‘감금병동’ 등 6개의 기존 핵심 어트랙션 외에도 올해는 ‘도깨비 씨름’,‘프리즌 브레이크’ 등의 어트랙션이 신규로 추가된다.
낮에는 물놀이 체험을, 밤에는 오싹한 호러 체험을 통해 두 배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축제를 즐긴 후에 해인사 인근 식당에 ‘산채한정식’, 삼가면 한우골목에 들러 ‘황토한우구이’를 즐길만하다.
백사청송, 섬진강, 재첩을 소재로 한 ‘알프스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하동 송림공원 및 섬진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섬진강의 대표 먹거리인 재첩을 소재로 ‘섬진강! 황금 재첩을 찾아라’, ‘송림공원,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수상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남해군 상주면에서는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이 8월2일부터 8월4일까지 열린다.
‘EDM 파티’, ‘치맥파티’, ‘버스킹공연’, ‘야간영화상영’ 등 20~30대 해수욕객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정부지정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인 한산대첩을 소재로 한 ‘통영한산대첩축제’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통영시 전역에서 열린다.
핵심프로그램인 ‘이순신 장군 승전행렬’과 ‘한산대첩 재현’외에도 올해에는 ‘거북선과 함께 놀자!’, ‘승전무 EDM’ 등 야간 프로그램의 볼거리를 강화한다.
통영 향토음식으로는 ‘충무김밥’,‘굴요리’ 등이 있다.
주요 축제 외에 아기자기한 마을 축제도 곳곳에서 열린다.
탐스러운 여름꽃인 수국을 감상하고 싶은 관광객이라면 통영 빛길 수국수국축제(6.22,내죽도 공원), 김해 수안마을 수국정원축제(6.28~6.30,수안마을회관 일원), 거제 남부면 수국축제(6.29,저구마을 매물도여객선 주차장)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해시 불암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도 ‘서낙동강 카누체험’,‘장어잡기’,‘시식행사’등 프로그램으로 6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불암장어문화축제’가 열린다.
남해군 고현면 갈화항에서는 제철을 맞이하는 왕새우의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풍어제’,‘화전매구놀이’,‘시식행사’ 등 프로그램으로 8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보물섬 갈화 왕새우축제’가 열린다.
이런 다양한 축제 외에 각종 문화행사도 여름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역사문화유산 야간탐방인 ‘김해 문화제 야행’이 6월 21일부터 6.22일까지 수로왕릉 인근에서, 락・클래식・트롯 등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공연을 준비한 ‘사천시 토요상설공연 프러포즈’가 6월29일부터 9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행사 중 하나인 ‘밀양공연예술축제’가 7월 26일부터 8월6일까지 밀양아리랑센터 등지에서, 남강의 여름 정취를 살리고자 기획한 수상뮤직쇼 ‘진주뮤직페스티벌’이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진주성 강변에서, 거제 바다에서는 콘서트와 해양레포츠 행사가 어우러진 ‘Blue Night 바다로 세계로’가 지세포항, 구조라・와현・학동 해수욕장에서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각각 관광객의 더위를 날릴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통영에서는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도 1,413m의 스카이라인 루지로 짜릿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영남 알프스를 조망 할 수 있는 밀양얼음골 케이블카(편도 1,793m)와 해발 849m의 금오산에서 출발해 한려해상을 절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동 금오산 어드벤처, 사천바다케이블카(편도 2,430m), 거제 관광모노레일(편도 1,770m),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 하동 북천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관광 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병철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다채로운 여름축제와 문화행사가 경남 곳곳에서 개최된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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