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여당 압승, 180석으로 여소야대 구조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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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4-16 12:59 조회1,374회 댓글0건본문
21대 총선 여당 압승, 180석으로 여소야대 구조 새출발
4·15총선에서 국민의 손은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21대 국회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출발하게 됐다.
253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63석, 미래통합당이 84석, 정의당은 1석, 무소속 후보가 5석으로 결론됐다.
그리고 비례정당 투표에선 미래한국당이 19석, 더불어시민당은 17석, 정의당 5석, 무소속이 5석으로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이 180석,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은 103석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21대 국회는 거대양당의 구조가 갖춰지며,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전체 의석(300석)의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을 확보하여 문재인 정부의 모든 정책을 무리없이 발맞추어 나갈 수 있게 됐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참패로 개헌 저지선을 가까스로 넘기는 등 향후 의정활동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남, 전북을 거의 석권하고 서울 49개지역 중에서도 41석을 얻었고, 미래통합당은 경남, 경북, 부산(18석 중 15석)등에서 보수 탈환에 성공했다.
가장 격전지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종로지역은 이낙연 후보가, 서울 광진 을에선 고민정 후보가 당선됐다.
가장 접전을 벌인 곳은 인천 연수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가 미래통합당 민경욱 후보를,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무소속 윤상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후보에게 득표차 171표로 당선됐다.
대전 동구에선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장우 미래통합당 후보를, 경남 양산을에선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와 접전 끝에 당선됐다.
관심을 끄는 것은 미래통합당에서 공천배제되어 무소속으로 나왔던 홍준표(대구 수성을),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권성동(강원 강릉),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의 당선이며, 전북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이용호(남원 임실 순창)후보이다.
이들이 각각 거대양당에 흡수되어 들어가려는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더불어민주당의 21대 총선의 압승은 정권안정 속에 발전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선거 개표가 끝나기도 전에 당직 사표를 선언했고, 향후 미래통합당은 내부는 구조적 후 폭풍이 예상된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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