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외부인에게 당의 운명을 ~” 통합당 미래 진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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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4-20 01:51 조회2,271회 댓글0건본문
“툭하면 외부인에게 당의 운명을 ~” 통합당 미래 진통 예상
20일 통합당은 4·15 총선 민주당 압승과 함께 험난한 기로에 선 당을 재건하기 위한 첫 의원총회를 연다.
당장 비대위로 당의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는 안이 먼저 나왔지만 이에대해 반대하는 측도 많아서 일단은 공식적으로 의원총회에서 논란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가 사퇴한 시점에서 당 지도부 구성이 급선무인데, 노선 투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는 것도 여의도 정객들의 예측이다.
당내 위기 극복으로 중진 의견을 받아 심재철 당 대표 권한대행이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게 비대위원장직을 찾아가서 청했지만 이에 반대하는 의원들도 많아 당분간은 통합당은 선장없는 항해를 계속할 듯 하다.
3선인 김태흠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하든 비대위 체제로 가든 당의 미래는 당내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 면서 "툭하면 외부인에게 당의 운명을 맡기는 정당에 무슨 미래가 있겠느냐"고 문자로 말했다.
이날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통합당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당의 지도부 구성과 진로 모색을 두고 저마다의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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