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연휴,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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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4-28 13:14 조회1,445회 댓글0건본문
5월 초 연휴,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실천해야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연휴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각별한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28일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고 있으나 아직도 전염 상황이 계속 진행형이기 때문에 특히 모레부터 시작되는 연휴에 많은 사람들이 움직일 것으로 보고 혹시나 전염의 기회가 되지않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생활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웬만하면 외출자제를 하고 외출할 경우 가족단위의 외출로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권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무거운 방침보다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사람들과의 대화나 모임, 접촉에서 적당한 경계 거리를 두고 대화할 것을 권고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는 어느 정도의 일상적인 사회생활과 경제활동을 허용하되, 코로나19 방역체계를 함께 조화시켜 지속가능한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6일 말한 바 있다.
또한 “많은 국민들께서 4월 말, 5월 초 연휴기간에 여행이나 모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 인해 점차 통제되어가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을지 정부로서는 걱정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8일 현재 정부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 100일간 전국 639곳의 설치, 60만 건 이상 진단검사, 총 74개의 감염병 전담병원과 18곳의 생활치료센터 지정 등 방역과 치료에 힘써 왔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들은 세계에서 ‘훌륭한 방역’이라는 모범 선례가 되었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우리 국민 개개인의 노력이 실행됐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전례없는 바이러스군으로 현재도 지역적으로 음성적으로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안심해선 안되는 전염군으로 특히 연휴를 맞이하여 혹시 재발의 진화시기가 될 수도 있어 방역당국은 물론 국민 개개인의 지속적인 협조가 있어야 한다.
정부는 “연휴기간에 여행, 모임 등이 잦을 것으로 보여 물리적 거리가 가까울수록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7일부터 식약처는 공적 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을 1인 3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족 간 대리구매도 가능한데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제시하면 해당 증명서에 기재된 가족의 공적 마스크의 대리구매가 가능하며, 외국인 중 대리구매 대상자는 내국인에게 적용되는 기준과 동일하다.
아울러 구매 편의를 위해 법정 공휴일에는 주말처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따라서 30일 석가탄신일과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누구나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단,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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