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대 0’의 완승 시나리오, 민주당 상임위원장 독식 카드에 통합당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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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5-29 09:28 조회1,584회 댓글0건본문
‘18 대 0’의 완승 시나리오, 민주당 상임위원장 독식 카드에 통합당 위기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치를 두고 지금 초긴장 속에 혈전 중이다.
지난 26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원내 구성에 있어서 첫 공식 만남을 가진 뒤로 민주당 내에서 예산결산특별위,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원내 상임위원장 전석을 민주당이 확보한다는 공식 방침을 세운에 대해 통합당이 강경 반발하면서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혈전을 벌이고 있다.
이 둘 핵심 상임위원회의 확보는 국회 전반에 걸친 핵심 의결을 최종 쥘 수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민주당이 야당인 통합당에 대해 ‘기선제압’으로 국회 상임위 구성에 있어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려고 하는 전략일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한편으로 법사위·예결위원장직을 확보한다는 전제하에 통합당에 최대 7개 상임위원장직인 국토교통위, 교육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등을 양보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9일 현재 민주당은 18석 상임위원장 전석을 여당 몫으로 차지해야 한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전해진 바로는 만일 오는 6월 2일까지 원내구성에 대한 여야 협상이 원만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각 상임위원장을 본회의 표결에 부쳐, 177석 과반 의석으로 민주당의 단독 원 구성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으로 통합당을 압박하고 있는 민주당은 “통합당이 조속히 법사위·예결위원장직에 대해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통합당은 “차라리 국회를 없애라”며 강경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의 ‘18 대 0’ 상임위원장 독식 시나리오는 통합당이 ‘11대 7’로 여야가 합의했다는 언론보도 직후 나온 것으로 주요 상임위원장 직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21대 국회는 민주당이 초 거대여당의 177석으로 마음만 먹으면 다수 의석 수로 국회의 모든 의결에 대해 선취권을 쥘 것으로 예상된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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