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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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6-16 21:20 조회1,654회 댓글0건본문
北,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16일 오후 북한이 남북평화 단절을 통고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이는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사흘전 담화에서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힌 이후 사흘 후에 일어난 사건이다.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는 "쓰레기들과 이를 묵인한자들의 죄값을 깨깨 받아내야 한다는 격노한 민심에 부응하여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차단해버린데 이어 우리측 해당 부문에서는 개성공업지구에 있던 북남공동련락사무소를 완전파괴시키는 조치를 실행하였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8년 9월 14일 개소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2005년 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의 건물을 개보수한 건물로서 남북정상간 4.27 판문점선언의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 정부는 즉각 30여분 후에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모든 전기를 차단했고, 청와대는 경고성 강한 유감의 뜻을 발표했으며, 국방부는 모든 전선에 대비태세를 긴급 갖출 것을 지시했다.
남북한 정세에 민감한 중국(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상황에 대해 “관련 상황을 잘 모른다”며 “북한과 한국은 한 민족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정례 브리핑에서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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