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원 구성 협의점 찾지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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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6-23 22:22 조회1,408회 댓글0건본문
여·야 원내대표 원 구성 협의점 찾지못해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가 장외에서 국회 정상화 방안 타결을 위해 마주 앉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헤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안으로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등 급한 현안을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미래통합당은 법사위를 주기 전에는 18개 전 상임위를 포기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민주당으로서는 ‘상임위 독식’으로 국회 운영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는 정치권의 우려가 있지만 일편에선 강경파들이 177석이라는 의석을 국민이 주었을 때는 그만큼 전적으로 국회 운영을 맡기는 국민의 뜻이라고 주장하며 ‘상임위 전석 차지’도 국민의 뜻이라며 이를 지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통합당 의원 참석없이 법사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이후 8일 만에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를 강원도 고성 화암사에서 만나 국회 운영에 관한 협의점을 구했지만 근접점을 찾지 못하고 돌아섰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소속 의원들에게 25~26일 중에는 무조건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지침과 이를 위해 국회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대기하라고 전달한 상황이다.
또한 민주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도 3차 추경안 통과 절차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통합당 주 원내대표는 25일 당에 복귀할 예정이며, 통합당이 26일 중으로 민주당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본회의장에 입장할 가능성은 낮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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