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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두고 ‘북로남불’ ‘신 색깔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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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2-06-20 12:49 조회6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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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두고 북로남불’ ‘신 색깔론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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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20009월에 발생한 어업지도원 피살 사건에 대한 문 정부 때의 수사 결과가 최근 와서 뒤바뀐 결과를 두고 각 당 간에 맹렬한 공방으로 전면전으로 번질 조짐이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SNS 상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내로남불이 아닌 북로남불이라고 표현한 것이 이 사건에 대한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입장이다. 

반면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친북 이미지를 몰고 와 더불어민주당을 압박하려는 음모로 '신색깔론'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이 사건에 대한 문 정권의 책임을 추궁하면서 이와관련한 모든 정보 공개를 압박하고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건 관련한 전 정부의 판단과 발표는 틀리지않아서 사망한 어업지도원이 월북한 것에 대한 판단은 옳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 대변인은 한 국민의 억울한 죽음이 '월북자'라는 이름으로 왜곡됐고 진실은 은폐됐다""여야를 떠나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회복하고 아픔을 보듬기 위해서는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내야만 한다는 논평을 통해 야당과 전 정권을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은 즉시 진상규명 TF를 조직해 본격 수사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공무원 피살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이 사건의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던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당시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은 사건 당시의 수사 발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지휘부의 검토를 거쳐 작성된 발표 문안을 읽었을 뿐이라고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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