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탄핵소추안 가결 헌재 심판까지 직무 정지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8일 국회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찬성 179, 반대 109, 무효 5표로 가결되면서 이후 180일 안에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기다리는 동안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을 추진하는 등 여야의 정치적 대립은 극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무위원 탄핵소추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을 필요로 하며 이후 헌법재핀소의 탄핵 심판 결정까지 해당 국무위원의 직무수행은 정지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용’으로 현직 장관 탄핵이라는 국회 의석 다수의 횡포가 극에 이르렀다고 비난했고, 용산 대통령실은 "의회주의 포기이다. 의정사에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될 것"라는 짧은 입장문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