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학생 또 숨진채 발견…스스로 목숨 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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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5-02-11 18:52 조회1,349회 댓글0건본문
카이스트 학생이 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55분께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숙사에서 이 학교 대학원생 A(25)씨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방친구가 발견했다.
A씨의 방 안에선 "세상이 싫어졌다.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침입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A씨의 정확한 사인과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카이스트에서는 지난 2011년 학생 4명과 교수 1명에 이어 2012년 학생 1명, 2014년 학생 2명 등에 이어 이번까지 모두 9명의 구성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이 학교 대학원생 B(21)씨가 기숙사에서 타다 만 번개탄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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