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중 총궐기, 불법행위 발생시 엄정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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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1-12 18:13 조회1,627회 댓글0건본문
경찰 "민중 총궐기, 불법행위 발생시 엄정대응"
서울경찰청 경비부가 오는 14일 열리는 민중 총궐기 집회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엄정대응 조치를 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민중 총궐기 투쟁본부'는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 서울역광장, 대학로 등 도심 일대에서 약 10만여명이 각 부문별 '사전집회'를 진행하고, 광화문으로 집결해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찰은 집회 주최측에 당일 집회 및 행진시 신고된 내용대로 '준법집회'로 개최하고 자체적으로 질서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인력(전국 250여개 부대)과 장비를 총동원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처할 방침이다. 핵심 주동자 및 극렬행위자는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장시간 도로점거 등 불법행위자는 철저하게 채증해 집회 후 추적 수사를 할 방침이다. 주최측에는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 엄정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부터 성균관대 등 12개 대학에서 수험생 11만5000여명이 대입 논술 및 면접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때문에 극심한 교통대란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은 '준법 보호·불법 예방' 기조에 따라 신고된 집회․행진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하되, 수험생 및 여타 시민들의 교통 혼란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교육부 및 학교측에도 수험생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해 줄것을 촉구했다. 수험생들은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도심권 차량 운행시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원거리에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적사건25시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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