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뉴코아백화점 화재, 성숙한 시민의식 대형인명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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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2-08 22:05 조회1,967회 댓글0건본문
강남 뉴코아백화점 화재, 성숙한 시민의식 대형인명피해 막아
오늘(8일) 오후 서울 강남 뉴코아백화점에서 불이 나 손님과 직원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잠원동 뉴코아백화점에서 불이 난 시간은 오늘 오후 1시 50분쯤, 화재는 백화점 3층벽면 용접작업중 내장재에 불꽃이 튀면서 시작됐다. 화재경보 사이렌을 들은 시민들이 질서를 지켜 대피해 대형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건물 외벽 틈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아 순식간에 건물이 시커먼 연기에 휩싸였다.
같은 시간 건물 안에서는 쇼핑을 하던 사람들이 발걸음을 돌려 에스컬레이터 앞으로 모여들었다. 먼저 나갈려고 밀거나 재촉하지 않고 차례차례 대피했다. 연기를 감지한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건물 안에 있던 손님과 직원 700여 명이 신속히 대피했다. 다만, 현장 근로자 31살 김모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침착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대형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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