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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에 버젖히 ‘난교’ ‘스와핑’하는 ‘관음바’ 성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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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6-08-12 16:00 조회6,2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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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에 버젖히 난교’ ‘스와핑하는 관음바성행

성매매, 성폭력이 불법인 것은 누구나 알고 있고 법이 개정되었지만 불륜은 정상적인 행위가 아니다. 대개의 사람들이 모두 건전한 성윤리 의식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요즈음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가끔 이상한 사람들을 마주치는 경우가 있다. 직업이나 행동양식을 보면 전혀 이상이 없는데 본인도 모르게 이상하리만치 성윤리 의식이 없고 유난히 성에 대해 개방적인 사람들이 있다. 왜 그런지 어느정도 이해가 될 이유가 있었다. 바로 서울도심에 충격적인 관음바가 버젖히 암약했기 때문이었다. 우리사회 정말 이래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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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행위를 관람할 수 있는 '관음바'가 서울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의 술집 안에서 남녀가 버젓이 성행위를 하고 다른 커플의 성행위 모습도 지켜볼 수 있다. 난교에 스와핑까지 이뤄진다. 회원제와 사전예약제로 은밀히 운영되는 관음바는 2009년부터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관음바는 술집 안에서 남녀가 버젓이 성행위를 하고, 다른 커플의 성행위 모습도 관음 할 수 있는 이른바 '관음바'. 회원제로 은밀히 운영되는 이 곳에서는 난교에 스와핑까지 이뤄지고 있다.

홍대거리의 한 관음바, 어두운 조명 속에 시끄러운 음악이 흘러나온다. 그런데, 테이블에서는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남녀가 아무런 거리낌없이 성행위를 하고 있다. 옆 테이블도 마찬가지다. 화장실에는 여성청결제와 샤워기가 준비돼 있다. 한남동의 또 다른 관음바에는 입구에 CCTV까지 설치돼 있다. 이 관음바의 옆가게 주인은 "외제차가 많아 젊은 남녀.. 오늘 손님들이 비밀번호 누르고 간다는 얘기가 있어 카메라는 설치했었고 이번에 더 보강을 한거지"라고 말했다. 금요일 밤에는 피크를 이룬다. 이곳에서는 난교에 스와핑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음바 경험자는 "(성관계를) 보여주고 싶은 애들이랑 보고싶은 애들이 맞으니까 돈이 되는거지, 또 하나 메리트라면 둘이 하는게 아니라 여럿이 할 수 있거든" 이라며 천연덕스럽게 말한다. 관음바는 회원들에게만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등 보안이 철저하다. 업체 블로그에는 낯 뜨거운 후기부터 외국인 전용게시판에, 야한 옷이 비치된 의상룸까지 소개돼 있다. 관음바는 지난 2009년부터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도심에 충격적인 '관음바'7년 넘게 성행하고 있는데도 단속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적발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요즈음 성에 개방적인 20대 뿐 아니라 40대까지 찾는 관음바가 있다. 하지만, 운영자들은 불법 영업이 아니라고 적극 홍보한다. 한 관음바 운영자는 "불법 아니냐 자료가 남는게 아니냐 뭐 이런 것들 있잖아요. 그런거에 대해서 저희는 확고하게 정확하게 하고 있으니까 걱정 안하셔도 되는데"라고 말했다. 실제 관음바는 법망을 교묘하게 피하고 있다. 관음바 이용자들이 부부나 연인이다보니 성행위를 해도 돈이 오가지 않아 처벌하기 어렵다. 성매매나 공연음란죄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다.

관음바는 대부분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한 상태가 많다. 자치단체는 풍기문란죄에 해당한다며 책임은 경찰에 떠넘기고 있다. 마포구청의 한 관계자는 "일반음식점에서도 풍기문란행위나 이런 것들은 못하게 돼 있어요. 어떻게 보면 수사를 하는 형태로 해야될 거 아니에요. 경찰 쪽에서 그런 업무를 주로 하니까" 라고 말했다. 경찰 역시 피해 신고가 들어와야 단속할 수 있다며 발을 빼고 있다.

한 경찰관계자는 "어떻게 보면 은밀하게 하는 거잖아요 일단은 뭐 봤을 때 신고가 있어야 되는 건데 신고가 떨어지고 그래야 우리도 경찰청에서 취재를 해보지." 라고 말했다. 현행법에선 사실상 처벌이 어려운 현실이다. 한 변호사는 "현재 스와핑이나 혹은 연인 간에 서로 교체해가면서 성관계를 한다는 것을 동의하에 이뤄진다면 처벌할 규정이 없는 상황입니다." 라고 말한다. 관음바가 법의 사각지대에서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다. 사회적으로 이에대한 대책과 입법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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