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대관령 산불, 가옥 4채 불타며 민가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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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05-06 20:27 조회1,486회 댓글0건본문
강릉 대관령 산불, 가옥 4채 불타며 민가로 확산
강원 대관령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면서 주민 대피령도 내려졌다. 강릉시는 6일 오후 6시를 기해 강릉시 성산면 관음리와 위촌리, 금산리 등 6개리 주민 수백 명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27분께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과 강릉교도소 등지로 번지고 있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5대와 5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 중이나 건조경보 속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일 오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관음리 마을 등지로 번졌다. 이 불로 관음 2리 민가 4채가 소실됐다.
산림 당국은 불길이 확산하자 관음리와 위촌리, 금산리 등 6개리 주민 수백 명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고 오후 5시 35분부터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강릉분기점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통제 중이다. 이 구간 고속도로 방면으로 확산하면서 연기가 도로를 뒤덮었고, 한때 불길이 도로변까지 위협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마을 인근으로 불길이 더 번지는 것을 차단하고자 방어선을 구축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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