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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 문화예술계도 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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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8-02-26 05:42 조회1,8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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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 문화예술계도 번져

문화예술계에 미투가 번지고 있다. 학생들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은 연극 배우 한명구 씨는 서울예대 교수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미투를 지지하는 관객들은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왔다. 연극배우이자 서울예대 교수로 재직하던 한명구씨가 성추행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온라인에서 한 씨가 제자 집에서 자거나 상습적으로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이다. 한 씨는 "피해 학생들에게 깊이 사죄한다""교수직과 예정된 공연 등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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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배우들에 대한 미투를 지지하는 일반 관객들의 집회도 이어졌다. “피해자들은 보호하고, 가해자들은 처벌하라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이른바 '위드 유' 집회에서 나오는 구호다. 특정 단체가 아닌, 연극과 뮤지컬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온라인에서 뜻을 모아 모인 것이다. 참석자들은 성폭력 가해자들의 처벌을 요구하며 피해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대학생 박지수 씨는 피해자들이 용기있게 목소리를 내 비출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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