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 '중고나라' 사기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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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09-27 06:12 조회2,685회 댓글0건본문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 '중고나라' 사기꾼 검거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 '중고나라'에서 전자제품 등을 내놓고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돈만 챙기고 물건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사기를 친 범인을 추적 끝에 검거했다.
피의자 A씨에게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이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280여 건에 1천 4백여 명이고, 그 피해 액수는 1억 3천만 원 정도이다
피의자 A씨는 주로 주로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같은 전자기기를 비롯해, 한정판 운동화 등 포장도 안 뜯은 새 제품을 저렴하게 판다는 글을 허위로 올린 뒤 구매자들이 입금한 돈을 챙겼다.
피해자들은 중고사이트에서 광고를 본 후에 먼저 입금하고 물건을 기다렸으나, 한참을 기다려도 물건이 배달되지 않자, 문자를 보내면 답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혹 문자나 통화가 되어서 “사기 등”고발한다고 하면 무작정 먼저 욕설부터 하는 등 피의자가 그간 인터넷 상에서 저지른 범죄는 많은 사랍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힌 중죄이다.
피의자는 인천미추홀구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검거돼 구속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중고물품 거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판매자의 계좌나 전화번호를 '사기피해 정보공유 앱'이나 경찰청 사이버캅 앱에서 조회해보라고 권유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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