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에게 부담주지 않으려고~” 치매아내 살해 후 자살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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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4-22 02:35 조회2,287회 댓글0건본문
“자식들에게 부담주지 않으려고~” 치매아내 살해 후 자살시도
21일 청주지법 형사11부(조형우 부장판사)에 따르면 지난 2월 2일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자신의 집 거실에서 수면제를 먹고 잠든 아내(61)를 질식 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 중인 A(6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진술에서 A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며 아내의 치매가 심해져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지않으려고 아내를 살해했고, 자신은 범행 직후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피고인에 대해서 “유가족이 처벌을 원치않으나 살인은 인간의 생명이라는 대체 불가능한 존귀한 가치를 침해하는 것으로 ~” 판결하며 실형을 선고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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