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악근절을 위한 한국여성운동본부 출범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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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작성일15-03-26 10:25 조회1,922회 댓글0건본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등 80여 단체 회원 300여명 참석
지난 3월 2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사)패트롤맘, (사)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 (사)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 (사)초등학교보육교사연합회,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 등 5개단체가 주최하고 4대 사회악근절 한국여성운동본부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4대 사회악근절 한국여성운동본부 출범식>이 80여개 관계단체 회원과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김은하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얼마 전 안산의 인질극, 그리고 동료학생들의 폭력에 시달리다 못해 채 피지도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수많은 학생들,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다 목숨을 잃는 아내들, 가해자의 일시적 충동으로 인한 성폭력으로 한 사람의 고귀한 인생이 뒤틀려지면서 고통 속에 일생을 지내는 여성들을 우리는 수없이 보고 있다”면서 “4대 사회악은 대부분 여성들이 피해자이고 당사자이기에 이제 우리 여성들이 이들 범죄의 근절을 위해 앞장 서 나서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이 되었는데 1부 행사는 출범식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영상시청, 결의문낭독, 테이프커팅, 축사, 격려사, 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축사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은 우리시대의 큰 과제이자 현 정부의 핵심모토”라면서 “각종범죄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해치는 근본요인이지만 그중에서도 4대악은 우리사회를 더욱 병들게 하는 중대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박근혜 대통령도 4대 사회악 척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핵심 국정과제로 삼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여당인 새누리당 역시 관심과 지원을 쏟고 있다”면서 “이런 시점에서 80여개의 민간단체들이 합심 협력하여 오늘의 출범식을 갖게 됨에 큰 박수를 보내면서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명언이 있듯이 강한 어머니들이 앞장서서 4대 사회악을 물리쳐 주기를 바라고 저도 여당의 대표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원, 황인자, 이주영 의원 등이 격려사를 했고 황우여 교육부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도 영상을 통해 축사를 보내왔다. 4대 사회악이란 우리사회를 병들게 하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말하는데 수치심과 보복의 두려움 등 때문에 피해자의 신고를 막으면서 더욱 은밀한 곳에서 상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4대 사회악은 한번 발생하면 다른 범죄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피해가 심각하고 그에 따른 회복이 더욱 어렵기에 이날의 출범식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여성운동의 시발점이었다.
이날 출범식을 가진 4대 사회악근절 한국여성운동본부의 공동대표로는 고나현(패트롤맘대표/중앙회장), 서우명(한국여성유권자경기연맹 대표), 진영아(패트롤맘 고문), 이옥희(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 회장), 홍다남(초등학교보육교사연합회 이사장), 김영례(녹색어머니 서울연합회 회장) 본부장 김은하 등 임원들이 구성돼 있으며 참여단체로는 ‘사단법인 손에손잡고’ 등 80여개 단체가 있고 산하에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분야별로 4개분과위원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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