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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러시아기술협력강화 전담기관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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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9-10-31 18:50 조회1,3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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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러시아기술협력강화 전담기관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개소

- 10.31 개소식 열고 본격활동 돌입… 러시아 정부기관 및 기업 20개사 관계자 참석 -

- ‘러시아와의 협력 강화 위한 관계기관 간 협약’ … 러시아 기술협력 위한 전폭 지원 체계 마련 -

-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1‧5층 315㎡규모…전담인력 및 다양한 지원기관 등 최적조건 갖춰 -

- 이재명, “러시아의 원천기술, 경기도에서 상업화, 상용화 되도록 최선의 행정지원할 것” 밝혀 -


‘4차 산업분야’ 기술 강국인 러시아와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전국 최초’의 전담기관인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가 31일 개소식과 함께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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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날 개소한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러시아와의 기술협력강화를 추진, 도내 중소기업이 첨단기술을 확보하도록 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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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이 31일 오전 11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미하일 본다렌코(Mikhail Bondarenko)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 등 러시아 정부기관과 발렌틴 마카로프(Valentin Makarov) 러스소프트 회장을 비롯한 러시아기업 20개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세계 경제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은데 아마 우리가 가진 자원이나 기술들이 충분히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 측면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첨단산업에 관한 원천기술을 가장 많이 보유한 러시아와 경기도가 협력관계를 잘 맺어나간다면 러시아가 가진 원천기술을 상업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러시아의 원천기술들이 경기도 내에서 상업화,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모두 함께 공생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하일 본다렌코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도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는 호혜적인 관계를 위한 굳건한 기반임과 동시에 과학기술 협력에 대한 러시아와 경기도의 열망을 입증하는 결실”이라며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가 경기도와 러시아 기업인들을 연결하는 플랫이 되고,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의 전폭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경기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재)경기테크노파크, 하나금융투자, 한-러 비즈니스협의회 등 5개 관계기관 간 ‘러시아 혁신기술사용화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는 센터 설치‧운영 및 이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실시하게 됐으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창업보육 공간제공 및 산학협력 추진을, (재)경기도 테마파크는 도가 위탁한 센터 관련 사업진행 등의 역할을 각각 수행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투자는 금융 및 투자상담 지원과 함께 경기도 기업과 러시아 기업 간 매칭, ‘한‧러 공동펀드’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되며 한-러 비즈니스협의회는 기술을 기업에 적절하게 매칭하는 역할과 기술협력 관련 자문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한양대 창업보육센터 1층과 5층에 총 315㎡규모로 마련됐다. 1층에는 러시아의 IT, 신소재, 광학, 로봇, VR 제품 등이 전시된 ‘혁신기술제품 전시관’이 마련됐으며, 5층은 사무공간 및 기업 입주공간으로 구성됐다.


센터 내에는 러시아어가 가능하고 한‧러 기업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담 인력이 상주하는 것은 물론 러시아기술공사, 하나금융투자, 민간컨설팅 지원기업 등이 위치하고 있는 등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도는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가 4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내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한양대학교, 연구기관, 스타트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도내 기업과 러시아 기업 간 성공적 기술협력사례 발굴을 위해 ▲부품국산화 ▲공정개선 컨설팅 ▲매칭기업 발굴 ▲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코닉오토메이션(Kornic Automation)사와 아스트로소프트(Astrosoft)사의 소프트웨어 기술제휴협약, 씨티이노베이 (CT Innovation)사와 엘비스(Elvees)사의 드론 탐지용 3D 레이다 합작생산협약 등 경기도와 러시아 기업 간 기술제휴협약 2건도 체결됐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과 러시아 기업 간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경기-러시아 ICT 포럼’도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미래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등 ‘4차산업’과 관련한 러시아 기업 10개가 참여해 기술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도내 관심기업 150여명이 참가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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