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다쏘시스템코리아(주)’ 창원 스마트산단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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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9-12-13 20:46 조회1,196회 댓글0건본문
경남도, ‘다쏘시스템코리아(주)’ 창원 스마트산단에 유치
- 13일 오전, 다쏘시스템코리아(주) 경남지역본부 설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김 지사 “이제는 스마트산단의 미래를 확실히 보여줄 때”…지속가능성 위한 ‘혁신과 상생’ 강조 -
경상남도가 13일 오전 9시, 경남창원 산학융합원 2층(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 입주) 회의실에서 다쏘시스템코리아(주)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주) 대표이사, 박민원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업무협약에 앞서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남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지속발전의 필요성과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선도기업의 도내 진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 산단 입주 기업과 도내 기업들은 다쏘시스템코리아(주)의 글로벌 스마트 제조기술을 제공받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도 함께 협력해 진출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다쏘시스템코리아(주) 경남지역본부가 설립되면, 지역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스마트산단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기업들의 경쟁력 또한 대폭 업그레이드되어 지속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의 협력으로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등 다방면에 걸친 지역 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쏘시스템코리아(주)는 경남본부 설치에 이어 유력 협력사도 함께 이전해 경남도의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다쏘시스템코리아(주)가 도입예정인 산업용 플랫폼인 ‘쓰리디익스피리언스(3DEXPERIENCE) 플랫폼’은 정교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데이터 수집 분석 및 보고, 혁신적인 제조 기술 등 다양한 디지털 혁신기술을 하나로 통합해 기업 내․외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제품의 기획․마케팅․연구개발은 물론, 디지털 연속성을 스마트공장의 생산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굴지의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삼성에스디에스(SDS)(주)와 세계 140여 개 국가의 협력사 및 기술력을 보유한 다쏘시스템코리아(주)를 연이어 경남에 유치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정보통신기술(ICT) 앵커기업인 다쏘시스템코리아(주) 유치는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다쏘시스템코리아(주)는 디지털 트윈 분야의 특화기술을 보유해 경남 제조업의 공정혁신과 제품개량 등 다방면에 걸쳐 응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은 스마트시티 구현에도 연계될 수 있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앵커기업 : 입주를 선도하는 기업. 앵커기업 입주 시 협력사 등 연쇄 입주 효과 발생
디지털 트윈 :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 모의시험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용
더군다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수도권 이외 지역에 투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수도권 및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경남에 모여든다는 점은 대단히 고무적이다.
경남도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정보통신 신기술과 경남의 주력 제조업을 융합하고,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경남 전 지역에 주력산업 스마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단지의 스마트화를 통해 제조업 위기를 극복한다는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경수 도지사는 “다쏘시스템코리아(주)와 경남에서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대가 크다. 향후 스마트산단이 반드시 성공해야만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가 있다는 점에서 오늘은 여러모로 큰 의미가 있는 날”이라며, “이제는 스마트산단의 미래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단계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혁신과 상생’을 강조하면서 “혁신적인 기업들이 힘을 보태고, 이러한 과정에서 민관이 다함께 상생해 나간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주) 대표이사는 “학생들에게 미래에 맞는 직업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지역 중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을 업그레이드시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협업하겠다.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국내에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강한 기업을 여러 개 만들어서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5월 달에 다쏘시스템 컨퍼런스가 창원에서 개최되면 프랑스 본사 회장이 경남 창원을 방문할 예정인데, 어느 나라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이고 훌륭한 기업들을 만들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원 경남창원스마트산단사업단장은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사업단을 출범시켜 스마트산단 실행계획을 마련한 이래, 지난 11월에는 국내 정보통신(IT)분야 1위 기업인 삼성에스디에스(SDS)(주)를 유치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분야 기술이 경남창원 스마트산단에 도입될 전망이며, 다쏘시스템코리아(주)의 유치로 디지털 트윈 및 3차원 시뮬레이션 기술 등 첨단 신기술 분야별로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을 유치해 제조혁신의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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