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박선규 후보 지지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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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6-03-22 16:55 조회2,529회 댓글0건본문
“가장 낮은 자세로 우리 서민을 위해 맞춤형 문화·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
-'영등포 갑' 출마한 새누리당 박선규 후보
서울 영등포구에서 그간 열심히 대주민 지역 봉사활동을 소리없이 해온 박선규 전 문화체육부 차관이 20대 총선 '영등포갑'지역에서 새누리당 공천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고려대 교육학과, 동대학 언론대학원 석사, 서울과기대 IT정책대학원 박사를 마치면서 KBS 기자, 뉴스앵커, 특파원, 미 하원 에드 로이스 의원 입법 보좌관, 청와대 대변인, 문체부 차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지원 실무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서울특별시당 영등포구 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거쳐 이번 총선에 영등포 갑 지역에 출마했다.
그의 정치적 진정성은 한같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것 보다 어린시절을 영등포에서 힘들게 보낸 것 만큼 진실,정성스럽다. 50년 전, 어린 4남매를 이끌고 그의 어머니는 영등포역에 내렸다. 힘들었던 어린 시절 따뜻한 손길로 감싸주셨던 영등포 이웃들의 정성들을 그는 5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각당에서 무슨 전략공천으로, 진정성이 없는 대통령 팔아먹기로 얼굴을 내미는 타 후보들과는 달리, 그의 영등포지역 출마 진정성이 더욱 돋보였다.
박선규 후보는 “낙후된 영등포 지역의 발전과 장애인, 가난하고 힘든 이들을 위해 진정한 정치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출마의 변을 토했다. 그의 출마가 의원 배지만을 달기 위함이 아닌 것은 그의 진실한 영등포 지역 사랑에 묻어나 있다. 그는 기자시절, 케냐에서 소말리아까지 종군기자를 한 언론기자 특수통이다. 그곳에서 그는 “지도자가 실패하면 나라가 불행해지고 나라가 불행해지면 국민이 얼마나 비참해 지는 지” 뼈저리게 느꼈다.
그는 “낙후된 영등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지도자가 주민과의 약속을 중요시하고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영등포 아이들을 인재로 키우는데 자신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했다. 그는 처음 영등포 구민들에게 제대로 인사하지 못했지만, 45.4%의 놀라운 지지를 받았다. 청와대 대변인, 문체부 차관을 지낸 후 더 좋은 자리로 갈 수 있는 제안이 있었지만 그는 영등포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것을 포기한 사람이었다. 지금 그는 오로지 영등포와 대한민국만을 위해 지역을 구석구석 누비고 있다.
지금 영등포는 수많은 분야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들을 안고 있다. 지저분한 거리에 도시가스도 연결되지 않고 공동화장실을 이용하는 열악한 주거환경,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사고 사망률과 강력범죄 발생률, 심각한 교통정체, 학부모와 아이들을 떠나가게 하는 열악한 교육환경과 최저 수준의 대학 진학률, 죽어가는 전통시장 등 어느 것 하나 심각하지 않는 것이 없었다. 박선규 후보 그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영등포의 전체적인 틀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본적인 문제는 주거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아직도 공동 화장실을 쓰는 사람들의 수가 적지 않다. 도시가스 들어오지 않는 가구도 있다. 이런 주거환경을 분명하게 개선해야 한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인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야 한다.
지하철 1,2,5,9호선, 국철, 그리고 KTX와 한강변, 안양천변이 있다. 그런데 현재는 이런 좋은 조건들이 거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영등포가 활력을 되찾고 활발한 소비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적,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또 홍대입구에서 합정동까지 뻗어 있는 젊음의 거리를 그 한 가지 예로 들 수 있다. 양화대교를 건너 양평동·당산동까지 이을 필요가 있다. 거기에 문래동에 복합문화 컨벤션센터를 만들면 1년 365일 활력이 넘치는 도시가 될 것이다. 다행히 타임스퀘어 근처에 4000평 정도의 땅이 있어 계획만 서면 어렵지 않게 실현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김포·인천공항을 통해 서울을 찾는 환승관광객들까지 영등포로 끌어들여 영등포의 경제 활성화도 꾀할 수 있다.“
“또 하나, 교육문제, 학교를 바꿔야 한다. 젊은 학부모들의 가장 큰 불만은 ‘교육의 질이 형편없다’, ‘학교가 너무 낙후돼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교육에 대한 아쉬움, 불만을 가지고 떠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주로 임기를 얼마 남겨놓지 않은 교장선생님이 오고, 당연히 변화의 기운이 약해 학교의 활력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아이들 성적 또한 많이 쳐지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당선되는 대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협의체를 구성할 생각이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문제들에 대한 진단은 정확했지만 제대로 수술할 수 있는 역량있는 의사가 부족했다”고 수많은 지역현안들을 토로했다. 청와대대변인, 문체부 차관을 지낸 행정역량과 미 의회 ‘에드 로이스 의원’의 입법 보좌관을 지낸 그의 외교력은 객관적으로 보아도 만만한 역량이 아니다. 그는 “권력과 자리는 갑질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하늘의 인연과 준비된 역량으로만 해결 가능하다”고 겸허히 출마의 변을 밝히며 오로지 영등포의 모든 발전만을 위해 영등포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기 시작했다.
한편 영등포 관내 장애인단체 등이 21일 박선규 후보 희망캠프에서 영등포 갑 박선규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지성명 장애인단체 대표로 나선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안중원 회장은 이날 “박선규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는 제목의 지지성명을 발표하면서 “박선규 후보는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면서 자기 자신의 이익보다는 항상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안중원 회장은 성명서에서 박선규 후보의 인성에 대해 “우리가 쉽게 ‘흔히 보던 사람’이라고 표현을 할 수 있을 만큼 우리 눈에 익숙한 사람”이라면서 “이곳 영등포에서 빈곤층 서민의 아들로 어렵게 공부하여 KBS(한국방송) 기자로, 또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사람인데, 이런 이력보다도 그의 숨겨진 삶을 안다면 우리 모두가 격려의 박수를 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평가했다.
안중원 회장은 특히 “박선규 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의 삶을 챙겼으며 멋지고 폼나는 행사보다는 서민들과 소외된 사람들의 행사를 지원하고 찾아가 우리와 함께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안회장은 나아가 “가장 낮은 자세로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서민을 위해 맞춤형 문화·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며 “지역의 복지와 영등포구의 발전을 위해 뛰어난 의정활동을 펼칠 소신과 믿음이 있는 우수한 인재라고 믿는다.
가장 낮은 자세로 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서민을 위해 맞춤형 복지·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며 우리를 위해서라면 그 어디서라도 싸워줄 수 있는 사람이라 믿기 때문에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성명에는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안중원 회장을 비롯하여 신동일 사무총장과 사무처 직원, 신체장애인복지회 영등포지회 문동복 회장, 임경수 사무국장, 한국장애인문화 서울시협회 김형대 회장,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문화복지사업단 박권재 이사장, 스포츠닷컴 엄원지 회장 등 장애인, 사회복지 관련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여 지지성명에 동참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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