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이소리, 경북의 희망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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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주기자 작성일20-07-15 23:55 조회1,085회 댓글0건본문
행복한 아이소리, 경북의 희망울림
-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청년마을 조성으로 지방소멸 극복 대안 제시 -
- 저출생과 지방소멸 전격 대응, 인구정책부서․워킹그룹․저출생극복T/F 구성 -
-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경북 만들기 – 공보육 시설 추가, 다양한 돌봄서비스 제공 -
- 전 도민이 행복한 포용적 가족문화 확산, 다문화 인재발굴로 글로벌 인재 육성 -
‘경북이 키우는 아이, 경북을 키우는 아이‘
2019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슬로건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문구이다. 아이가 있어야 경북이 있으며 아이가 곧 경북의 미래라는 의미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선 7기 최우선 도정 목표를 ‘일자리와 저출생 극복’으로 삼고 2년간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취임 첫날부터 산부인과를 방문하며 저출생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다졌다. 그 후로도 의성 출산통합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아이 엄마들과 대화를 나누고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을 직접 축하해 주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연초부터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임산부, 미취학 아동들에게 선제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며 이들의 건강을 우선 챙겼다. 또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화상통화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통닭과 피자를 전달하는 등 경북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나갔다.
2019년 12월, 통계가 시작된 이래 최초로 대한민국 인구가 줄어들었다. 합계출산율은 15년(1.24명)부터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며 2018년 최초로 ‘0명대’인 0.98명을 기록한 이후 2019년 0.92명, 2020년 1분기 0.90으로 계속 추락중이다. 출생아 수 또한, 2017년 30만명대로 떨어졌고, 불과 3년만인 올해는 20만명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또한 마찬가지이다. 통계청 발표(6.24)에 따르면 금년 들어 총인구는 17,076명이 감소하였으며, 심각한 청년유출, 고령화 문제까지 더해지고 있다. 5월까지 청년(만 15~39세) 인구 유출이 전체 인구 유출보다 많은 2만명(20,242명)을 넘었으며, 출생아(4,718명)보다 사망자(7,998명)가 더 많아 도 전체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
청년유출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요인도 있으나 경기침체로 포항, 구미, 칠곡 등 산업도시의 기업체 이탈에 따른 일자리 감소가 주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청년 유출과 함께 그 자녀들도 감소하여 대도시와 다르게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어도 정원을 채울 아동이 없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경북도는 더 이상 단편적인 접근으로만으로는 저출생과 인구 감소 추세에서 반등은 어렵다고 판단해, 종합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인구감소와 저출생에 대응하면서 인구구조변화에 적응하고자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대표적으로 이웃사촌 시범마을과 같이 지방소멸극복 모델을 개발하여 전국 최초로 국가에 제시하였으며, 아이와 여성이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집중하였다. 또한, 포용적 가족문화를 확산하여 아이를 키우는 모든 가정에 동등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그럼, 지난 2년간 성과를 되짚어 보자.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
이지사는 민선7기 대표 공약으로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을 내세웠다. 소멸위기 전국 1위인 의성군 안계면에 일자리, 주거, 의료와 복지, 문화가 두루 갖추어진 청년마을을 조성하여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다.
지난 2년 동안 월급받는 청년농부와 청년창업 등 일자리를 마련하고, 스마트팜과 청년주거단지를 조성하였다. 또한, 이웃사촌지원센터를 개소해 지역 주민과 새로 들어온 청년들 간 연결고리를 마련했으며,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국비 91억원), 도시재생뉴딜(국비 80억원) 등 굵직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 밖에도 하나금융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안계초등학교 KT-AI스쿨 조성, KT-AI 어린이 공원 등 다양한 사업이 마무리 중에 있으며, 3대 필수의료기관(응급실, 산부인과, 소아과)을 구축하여 청년이 들어와 일을 하면서 아이 낳고 키울 수 있는 정착여건을 만들었다.
경상북도의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국가적으로도 그 시도가 인정되어 2019년 행정안전부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대통령표창)을 수상 한 바 있다.
이제까지의 인프라 조성 사업과 더불어 이제부터는 3대 생활문화혁신 등 프로그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도심 내 주차문화 인식개선과 선진 주차시스템 도입 방안을 모색하고, 좌식테이블과 조리실 개방 등 정갈한 식당문화 도입을 위한 환경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안계면 도시재생 특화거리에는 감성적이고 심플한 간판문화 혁신도 추진한다.
또한 안계면 일원에 에너지 자립마을과 농촌경관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공공기관과 주택, 상가건물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하여 마을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게 된다. 농촌경관산업 활성화는 경북의 대표 평야인 안계 뜰에 우리밀, 유채 등 경관작물을 식재하여 이웃사촌시범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향후 농업 6차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올해 5월 의성펫월드를 개장하였으며 6월‘시범마을 청년일자리 사업’8팀과‘도시청년 시골파견제’7팀이 창업하였다. 현재 안계면에는 100여명의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8월이면 스마트팜과 청년 거주시설(46세대)이 완공되어 청년 유입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전격 대응
경북이 지방소멸을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도 단행하였다. 기존 미래전략기획단 인구정책팀에서 총괄하던 저출산 대응을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지방회생 전략을 마련하고 인구문제 총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인구정책과와 지방소멸대응팀을 신설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였다.
조직개편과 함께 5월 민관공동협력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지방소멸대응 자문위원회인「워킹그룹」을 구성하였다. 「워킹그룹」은 기존 위원회 회의방식을 벗어나 시나리오, 격식, 회의자료가 없는 3無의 자유로운 회의진행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방소멸위험지역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도와 경북도가 상생협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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