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학원 권나은 원장과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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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국기자 작성일21-12-30 16:15 조회762회 댓글0건본문
(사)국학원 권나은 원장과 대담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고 한국인으로서 이 시대에 가야 할 길에 대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천안 국학원 본원 권나은 원장을 만나 올 한해를 뒤돌아보고 홍익인간이 무엇이며 우리가 홍익을 실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신축년 새해도 이제 며칠 남지 않은 연말이라 바쁘신 가운데도 대담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국학원에서는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되살려 한국인의 정체성을 세우려고 여러 행사와 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올 한해 국학원에서 시행한 사업 중 가장 보람을 느낀 것은 무엇입니까?
올해 4월 일부 국회의원들이 교육기본법 2조에 명시된 “홍익인간”의 문구를 삭제하려는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을 때 본원은 국회 앞에서는 개정안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통하여 다음날 철회시킨 것이 가장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일이었습니다.
또 국학원에서는 작년부터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는데 전국의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 600여 명이 국학인으로 활동에 동참해 주고 계셔서 보람을 느낍니다.
2. 내년도에 중점적으로 시행하려는 사업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전국 237개 시군구를 순회하면서 “깨어나라, 민족의 얼! 희망 대한민국으로!”세미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행사는 5년 계획으로 매주 1회씩 년간 50여 회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홍익정신연구소”를 설립하여 국민 화합과 전 인류 평화를 이끌어나갈 리더 1천여 명의 인재를 교육하고 양성시키려고 합니다.
3. 올해 국학투어에 참가한 인원이 몇 명이며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가 있다면 어떤 분입니까?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약 3,300명이 국학원을 방문하였으며 온라인 교육과 지역국학원 교육실적까지 합하면 올해 국학교육에 참여한 인원은 약 5만 명 정도가 됩니다.
오신 분 모두 깊은 감명을 받았고 한분 한분 기억에 남지만, 그중에서도 전북 법무사협회 회장이신 이형구 소장이며 한 달 동안 지인 10여 명과 함께 국학원에 방문하였고 본인이 소속된 단체임직원들이 꼭 받아야 할 교육으로 국학교육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4. 국학운동에 힘이 되는 후원금 지원으로 동참하시는 분들에게 드릴 말씀은?
국학원은 사단법인으로 비영리민간단체이며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됩니다.
홍익정신은 국수주의가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인 평화 철학으로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정신이며 국학원은 이러한 한민족의 뿌리와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연구과 교육을 전개하고 있고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과 홍익실천 봉사활동과 문화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5. 홍익인간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무엇인가요? 그리고 우리가 실천할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홍익인간은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가치를 깨닫고 실천하는 사람으로 진정한 자유 민주주의 기본 정신이 바로 홍익인간의 철학입니다.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것은 자신의 가치, 인간의 가치를 바르게 알고 인성과 양심을 갖고 인간답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되어 남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배려하고 존중하고 공감하는 것도 홍익입니다.
6. 우리 국민은 세계 속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려면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기 위해서는 한국인의 뿌리와 역사를 바르게 알아야 하는데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국조 단군왕검이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건국이념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을 세워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인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까지 이어온 것은 위기 때마다 국민이 단합하여 극복하는 데는 홍익의 DNA가 숨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전 세계가 한류에 열광하는 이유는 이러한 한국인의 정신과 문화에 세계인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이유이며 우리는 한국인답게 한국인의 정체성을 바르게 알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홍익이 품은 큰마음으로 전 세계인들과 화합하며 더불어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바쁜 시간 대담에 응해 주신 국학원 권나은 원장께 감사드리며 홍익정신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추적사건25시]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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