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제일중 펜싱부, 제46회 전국소년체전 펜싱 여중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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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본부 작성일17-05-29 22:57 조회2,005회 댓글0건본문
전남 화순제일중 펜싱부, 제46회 전국소년체전 펜싱 여중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획득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펜싱 여중 사브르 단체전에서 전남 화순제일중학교 펜싱부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화순제일중학교 펜싱부는 5월28일(일) 8강전에서 충남 천안두정중학교와의 경기에서 45:24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안정적으로 4강에 안착했다. 5월29일(월) 오늘 진행된 4강전에서는 부산 선발팀을 맞아 45:39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하지만 이어진 결승전에서 경기 구운중학교를 만나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33:45으로 패배하면서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화순제일중학교 학교운동부지도자 이건구씨는 "전국 소년체육대회라는 무게감으로 인해 선수들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경기력을 모두 발휘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은메달이라는 성과에 만족하며 이번대회의 경험을 소중히 가지고 복귀하여 다음 대회에는 더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라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화순제일중학교 감독교사 김요섭씨는 "일찍 4강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고 결승을 기다린 경기도 선수들과 달리 4강 경기 직후 20분의 휴식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 화순제일중학교 선수들이 체력이 많이 소모된 컨디션으로 경기를 뛰게되어 참 아쉬웠다. 서로를 위해 화이팅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라며 경기를 회고했다. 한편, 이번 펜싱경기 시상식은 현지에 남아 연일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는 정혜인 화순교육장이 시상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정 교육장은 '교육의 질이 학생 역량의 척도'라는 신념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와 교수학습 지원 및 자료 개발 보급에 힘써 왔으며 자기주도적인 사람, 창의적이고 교양있는 사람, 소통과 배려로 나눔을 실천하는 더불어 사는 학생을 기르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화순제일중 펜싱부의 이번 쾌거는 정 교육장에게도 학생들이 직접 그 산 교육의 결실을 보여준 땀의 소중한 결과와 보람으로 다가왔다.
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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