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민단체‘ 제2롯데월드 공사 중단’ 강한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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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25시 작성일15-04-02 22:27 조회1,879회 댓글0건본문
지난 31일 서울시민연대, 안전사회시민연대 등 14개 시민사회단체가 제2롯데월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건설의 연이은 안전사고 사례를 들며 제2롯데월드의 공사 중단과 정밀 진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최근 롯데건설이 용인 교량상판 붕괴사고로 9명(1명 사망, 8명 중경상)의 사상자를 냈으며, 이미 시행중인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도 사망 및 부상 사고 등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이번 용인 공사장 사고로 안전을 최우선 하겠다는 롯데 측의 다짐은 빈말이었다는 점이 증명됐다"면서 "이런 시공사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14개 시민사회단체들은 "국민안전처와 서울시는 제2롯데월드 공사를 즉시 중단시키고 국내외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참여와 시민단체의 감시 속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하며, 지반안전, 건물안전, 주거안전, 공사안전, 비행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엄원지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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