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어르신(실버) 주택 ‘첫삽’…내년 9월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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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2-03-31 23:10 조회625회 댓글0건본문
- 주거공간과 복지관을 결합한 새로운 주거복지 모형 구현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31일 오후 2시 약사동 327-6번지 일원에서 공공어르신(실버)주택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은 박태완 중구청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시·구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어르신(실버) 주택 건립에는 총 사업비 228억 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내년 9월쯤 마무리될 예정이다.
우정혁신도시 안에 들어서는 공공어르신(실버) 주택은 연면적 4,647㎡, 지하 1층 지상 4층 2개동 규모로, 공공어르신(실버)주택 80호와 노인복지관으로 이루어진다.
2~4층 각 호실의 전용 면적은 25.95㎡(약 8평)로, 어르신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바닥은 문턱을 없애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재료로 마감할 계획이다.
또 화장실 내부에는 비상벨과 수평 및 수직 손잡이를 설치할 방침이다.
1층에 위치한 노인복지관에는 건강증진실, 상담실 등의 의료·건강관리 시설과 빨래방, 무인택배 보관함, 휴게 공간, 강당, 프로그램실 등 일상생활 및 여가활동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장은 법정 주차구역 24면보다 16면 많은 40면으로 조성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공공어르신(실버) 주택은 주거공간과 복지관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복지 모형으로, 건립이 완료되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안정적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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