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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농산사업소, 찰옥수수 ‘태양찰’ ‘생명찰’ 국립종자원 신품종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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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5-19 19:09 조회5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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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농산사업소, 찰옥수수 ‘태양찰’ ‘생명찰’ 국립종자원 신품종 등록

- 충북도 농산사업소 옥수수연구 17년의 결실, 농가 확대보급 기반 다져 -

충북도 농산사업소(소장 황규석)는 신품종으로 개발한 ‘태양찰’과 ‘생명찰’ 옥수수품종이 지난 2년간의 재배시험을 거쳐 각각 이번 달 2일, 4일 국립종자원에 신품종으로 품종보호 등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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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품종은 2005년 수집한 지방 재래종에서 자식계통 양성, 교배조합 작성 및 검정, 수량성검정, 지역적응성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재배농민과 소비자의 손으로 직접 선발한 옥수수로 2019년 3월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해 품종이 등록되기까지 17년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태양찰은 한 그루당 2이삭까지 수확이 가능해 다른 품종보다 수량이 50% 이상 많고 특히, 과피두께가 10㎛ 이상 얇아 식감이 부드럽고 이삭 끝까지 알차게 여물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종사자와 소비자 패널로부터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품종이다.

생명찰도 과피두께가 얇아 식감이 부드러우며 태양찰보다 2cm 정도 작지만 통통하여 1인 가구의 간식용 품종으로 개발됐다.

또한 태양찰과 생명찰은 기존 품종보다 직립 초형으로 광합성 효율이 높고, 곁가지 발생이 적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삭자루 길이가 짧아 포엽을 자르지 않고 수확함으로써 저장과 유통 기간이 긴 유리한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들로 인해 농업인의 재배 노력은 덜고 소비자의 기호는 충족시켜주는 품종들이라 할 수 있다.

충북도 농산사업소는 앞으로 태양찰의 모본과 부본에 대한 품종보호 등록도 추진하여 도내 농업인은 물론 전국 농가에 우수한 신품종을 안정적으로 보급할 기반을 마련하고, 자체 품질보증을 하는 등 엄격한 유지․관리로 순도 높은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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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석 농산사업소장은“이번에 품종 등록된 ‘태양찰’종자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하여 정착시키겠다.”라고 하며, “올해는 신청 농가에 약 1톤의 종자를 공급하였고 2023년 4톤에서 2025년 32톤으로 점차 확대하여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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