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전시회 보며 자신감을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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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2-05-25 20:54 조회718회 댓글0건본문
- 중구평생학습관 어르신 한글교실 참여자,
김두엽·이현영 모자(母子) 초대전 ‘삶의 행복 그리고 희망’ 관람
울산 중구가 중구평생학습관 어르신 한글교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5일 오전 10시 중구문화의전당에서 현장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 한글교실 참여자 30명은 중구문화의전당 시설을 둘러본 뒤, 김두엽·이현영 모자(母子) 초대전 ‘삶의 행복 그리고 희망’을 관람하고 서로 소감을 나누었다.
올해 나이 95세, 한국의 ‘모지스 할머니’로 불리는 김두엽 화가는 83세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올해는 울산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김두엽 할머니가 그린 그림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어르신 한글교실은 중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한글학교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 대상으로 한글 및 생활 문해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구 어르신 한글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64회에 걸쳐 운영되며,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중구평생학습관(☎052-290-4764~6)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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