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김영길 중구청장
페이지 정보
서용덕기자 작성일22-10-06 15:13 조회400회 댓글0건본문
“울산의 중심으로 다시 우뚝 서는 종갓집 중구 건설”
- 중구 5대 미래 지향목표(비전) 및 추진 전략 발표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8일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6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구민소통협의회 회원과 명예구청장, 상인회장, 마을교사 대표 등 각계각층의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100일 인사, 중구 미래 지향목표(비전) 발표, 구민과의 대화,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그동안의 소회와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우선 취임 후 100일 동안의 주요 성과로는 ▲태풍 ‘힌남노’ 및 ‘난마돌’ 피해 최소화 ▲마두희 축제 성공 개최 ▲원도심 상권 부활 기틀 마련 등을 꼽았다.
김 구청장은 “대용량 방사포 장비와 양수기를 태화·우정 상습 침수구역에 배치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태풍에 철저히 대비한 결과 큰 피해 없이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청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3년 만에 마두희축제를 다시 정상 개최해 축제에 대한 구민들의 갈증을 해소했다”며 “이와 함께 원도심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 위해 중앙시장에 나이트클럽과 회타운을 입점시키고 청년 야시장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중구의 5대 미래 지향목표(비전)로 ▲지역경제가 살아 있는 활력도시 ▲머무르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쾌적하고 건강한 안전도시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소통과 공감의 열린 도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혁신도시 산업 육성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도시의 정원화와 체류형 관광기반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전 지역 복지관 서비스 이용 ▲현장 중심의 구민 소통 및 통합 도시 조성 등을 들었다.
김 구청장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도시 전역의 정원과 공원을 연결하고 김호중 고향길 조성 및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태화강을 활용한 대표축제 발굴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이와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 도시민박업(게스트하우스) 집적화 및 야영장 연계를 통해 스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또 “그린벨트를 완화·해제한 뒤 교육 환경과 문화, 체육시설을 접목한 대규모 단지로 개발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필요하다면 국회, 중앙부처, 울산시 등 어디든지 찾아가는 발로 뛰는 비즈니스 구청장이 되어 국·시비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설명한 뒤 구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취임 100일 기념행사가 끝난 뒤에는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 8기 주요 공약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선택과 집중을 바탕으로 역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울산의 중심으로 다시 우뚝 서는 ‘종갓집 중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