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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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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10-24 19:08 조회4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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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신안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최적지”

- 입지선정평가단 현장 실사에서 생물종 다양성 등 유치 당위성 강조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입지 선정 현장실사가 24일 신안을 시작으로 전북 고창과 충남 서천에서 잇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국립기관인 보전본부는 지난해 7월 등재된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의 갯벌생태계 보전관리와 활용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도는 자연유산 갯벌 면적의 90.4%를 차지하고, 특히 신안군이 85.7%를 차지해 갯벌 연속유산을 통합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할 적합지임을 내세워 보전본부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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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도 갯벌

이번 전남 현장실사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창환 정무부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여해 평가위원들에게 보전본부의 입지 적합성을 입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금주 부지사는 “신안갯벌은 생물종 다양성 등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곳”이라며 “신안지역 갯벌을 중심으로 한 연속유산과 해양생태계를 연구관리하는 보전본부는 신안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박창환 부지사는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해온 과거서부터 등재를 이룬 현재와 미래 확장가능성까지 국민적 시각에서 평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전남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지난 14일에는 해양환경공단에서 세 지자체가 각각 영상 전송방식으로 발표에 참여했다.

전남도는 이날 신안군이 세계유산 최다 면적 보유, 갯벌 보전 기여도, 동아시아 철새이동 경로의 주요 서식지 지정 등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으로, 보전본부 입지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해양수산부는 현장실사 뒤 오는 10월 말 보전본부의 입지대상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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