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023년도 예산안 4,465억 원 편성…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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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2-11-11 22:22 조회509회 댓글0건본문
2022년 대비 265억 원 증액…안전망 강화·지역경제 활성화 초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4,465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2년 당초예산 대비 265억 원 증액된 규모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4,392억 원, 특별회계 73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일반회계 재원은 지방세 수입 566억 원, 세외수입 178억 원, 보조금 2,676억 원 등으로 마련했다.
일반회계 주요 분야별 예산 편성안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2,675억 원(60.9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환경 분야 196억 원(4.47%), 일반공공행정 분야 179억 원(4.0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분야에서는 △기초연금 및 노인 일자리사업 1,011억 원 △생계급여 243억 원 △보육료 지원 234억 원 △부모급여 88억 원 등이 반영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집·운반 대행 수수료 102억 원 △명정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13억 원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 5억 원 등이 편성됐다.
일반공공행정 분야에서는 △범죄 분석 및 상황대응 플랫폼 구축 10억 원 △중구청사 안전시설 보수공사 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 밖에도 △태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6억 원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비 14억 원 △내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3억 원 △병영성 정비 사업 12억 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11억 원 △마을교육 및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 9억 원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 9억 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8억 원 △산후조리비 지원 4억 원 △태화강 둔치 실버파크골프장 설치 3억 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중구의회 정례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및 지역 경제 활력 회복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용하며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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