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도서관, 문해교육 글사랑학교 종강식 열어- 평균연령 72세 학생들 480시간 학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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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3-02-02 22:23 조회468회 댓글0건본문
울산중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2일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글사랑학교 학습자 18명과 2단계 과정을 마무리하는 종강식을 열었다.
평균연령 72세인 2단계 과정 학습자들은 지난 2021년에 입학해 1~2단계 과정 480시간의 학업을 마쳤다.
종강식에서는 수강생들의 학업 성과와 열정을 격려했고, 수강생들은 오는 3월 새로 시작하는 3단계 과정에 도전 의지를 다졌다.
2단계 과정은 한글, 수학, 영어 등의 교과목과 현장 체험학습, 시화전, 한글 백일장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이뤄졌다.
종강식에 참가한 한 학습자는 “해지라는 두 글자를 쓰지 못해 얼굴을 붉히며 은행 문을 나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도서관에서 한글을 배워 새 삶을 살고 있다”며“3단계 과정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도서관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글사랑학교는 오는 3월 2일 전체 과정 중 마지막인 3단계 과정을 개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부도서관 정보자료과(☎210-65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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