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중부도서관,‘봉지공주와 봉투왕자’원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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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3-08-04 19:25 조회543회 댓글0건본문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자는 이야기 담은 그림책
울산중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오는 27일까지 2층 갤러리에서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즐거움을 느끼도록 이영경 작가의 그림책 ‘봉지공주와 봉투왕자’원화 15점을 전시한다.
이번 그림책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닐봉지와 종이봉투를 의인화한 ‘봉지공주’와 ‘봉투왕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둘은 본래의 속성 때문에 다툼이 생기고 봉지나라와 봉투나라로 갈라져 전쟁를 치르는 등 갈등을 다루고 있다. 딱풀, 부채, 다리미 등 일상생활 속 친숙한 물건들을 코믹한 캐릭터로 이야기에 등장시켜 유머와 재미를 더한다.
봉지공주와 봉투왕자의 사랑이 이뤄지며 두 나라 간에도 평화를 찾게 되는 결말은 다양성 존중이 필요한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라는 교훈을 준다.
중부도서관 관계자는“이번 그림책은 누구나 즐기기에 부담이 없고,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림들이 상상력을 이끌어 내 독서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사항은 중부도서관어린이자료실(☎210-6537~8)로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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