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 울산 문화재 학습자료 전국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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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3-11-08 22:34 조회364회 댓글0건본문
강북교육지원청, ‘울산 문화재 학습 지피티(GPT)' 개발
- 맞춤형 정보로 스스로 질문하고 익히는 학습에 도움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황재윤)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화재 학습자료인 ‘울산 문화재 학습 지피티(GPT)’를 개발해 학교로 보급한다.
‘울산 문화재 학습 지피티(GPT)’는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인 ‘우리 고장 울산’과 ‘우리 지역 울산’에 나오는 동구·북구·중구 지역 문화재를 인공지능(AI)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정보로 제공해 주는 웹 서비스다.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이 배우는 사회과 지역화 교재는 다른 교과서에 비해 학습자료 수집이 어려워 교사가 수업 준비에 부담이 컸다. 이에 강북교육지원청은 초등교사의 도움을 받아 6개월에 걸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자료를 개발하게 됐다.
이 학습자료는 학생들이 문화재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는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 지피티(GPT)는 답변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지 않은 답변도 종종 발생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자료를 만든 내황초등학교 석희철 교사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 울산에 관심을 두면서 지식을 찾아 질문하고 익히는 학습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울산 지역을 자세히 학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달 말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업 나눔 연수를 열고 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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