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중구, 12월 자동차세 납기내 징수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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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작성일19-01-09 22:19 조회1,751회 댓글0건본문
- 지난해 6월 이어 두 번째...지역 평균 보다 1.9% 이상 높아
- 전체 5만400여건 66억3천여만원 중 52억4천여만원으로 역대 최고 79% 기록
울산 중구청이 지난 6월에 이어 12월에도 지역 5개 구·군 가운데 자동차세 납기 내 최고의 징수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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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수치는 지방세 프로그램상 자동차세를 구청에서 징수한 1983년 이후 역대 최고로, 다양한 납부 편의 제공에 따른 납세의식 고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중구청은 지난 12월에 부과한 자동차세 전체 5만410건, 66억3,800여만원 가운데 52억4,100여만원을 징수해 납기 내 징수율 79%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울산 지역 내 5개 구·군의 평균 징수율 77.1% 보다 1.9%나 높은 것으로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며, 지난해 6월에 이어 2차례 연속 징수율 1등을 달성했다.
특히, 79%의 징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77.7%에 비해 1.3%가 증가한 수치로, 중구청이 지방세 프로그램상 자동차세를 구청에서 징수한 지난 1983년 이후 역대 최고치의 징수율이어서 의미가 크다.
앞서 중구청은 지난해 6월 자동차세 6만9,458건에 73억1,100여만원을 부과한 뒤 이 중 57억3,300여만원을 징수해 납기 내 징수율 78.4%로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징수율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는 1월 연납이 3만4,886건에 80억원 상당으로 지난해 3만580건 73억원보다 4,306건 7억원 상당이 늘어나면서 전체 자동차세가 감소했다.
중구청은 이 같은 역대급 징수율을 기록한 원인으로 중구민들의 납세의식 고취와 함께 지난해 3만5,000여건 보다 2배가량인 6만6,000여건의 대규모 납부 서비스 홍보 안내 문자 발송, 포스터 등의 홍보물 배부 등을 꼽았다.
또 맞벌이 부부와 직장인 등을 위한 납기 마감 전 3일간 야간민원실 운영과 종이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납부할 수 있는 다양한 납부방법 홍보 등의 노력이 효과적으로 맞물린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자동차세는 은행 자동화기기(CD/ATM)카드 납부와 가상계좌이체,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지로(www.giro.or.kr)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납부, 스마트폰 앱(스마트위택스)을 통한 납부, ARS 전화납부 등을 통해 종이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 납부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중구청 관계자는 "2차례에 걸쳐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자동차세 납기 내 징수율 1위의 영광을 차지한 것은 주민들의 성실한 납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납기 내 징수율을 높여 안정적인 세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지역에 등록된 차량은 2018년 12월 1일 기준 승용차 9만2,787대, 화물차 1만2.427대, 기타 1,115대 등 전체 10만6,329대로 지난해 보다 779대가 감소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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