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울주군, 지역 최초 읍․면장 주민추천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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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작성일19-03-27 14:40 조회1,689회 댓글0건본문
- 삼남 시범 추진, 주민투표인단 200명 선정 군수에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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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면장은 우리 손으로 뽑는다”
울주군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읍․면장 주민추천제’를 도입, 실시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본격 추진에 앞서 삼남면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 주민추천제를 통해 면장을 임명하기로 하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삼남면의 주민추천제 시범지역 선정은 KTX 역세권 개발로 인한 인구증가, 쓰레기 등 환경문제와 도심 정비, 읍 승격 등과 같은 현안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추천 면장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서다.
군은 이에 따라 6월께 5급 사무관 및 사무관 진급 배수 안에 있는 6급 직원을 대상으로 삼남면장 후보 공모를 하기로 했다.
올 7월 정기인사 때 실시될 삼남면 추천 면장제는 10여 명의‘면장추천제운영위원회’가 200여 명의 주민투표인단을 구성해 신임 면장을 선정, 군수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민투표인단은 투표에 앞서 울주군에서 추천된 면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 운영비전과 공약과 참석 패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게 된다.
투표는 면장추천제운영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선정한 투․개표 요원과 참관인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선호 군수는“읍․면장 주민추천제는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로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관심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올해 삼남면장 주민추천제 시범 시행 후 읍․면 주민의 요청이 있거나 현안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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