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의원 비서관 부인 폭행사건 수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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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4-20 04:04 조회2,342회 댓글0건본문
현역의원 비서관 부인 폭행사건 수사중
20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비서관 A씨의 쌍방간 고소 사건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지난 14일 A씨 부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 부인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자신을 ‘임신 8개월의 임신부’라고 소개하면서 "남편은 최근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밑에서 근무하는 국회 공무원이자 명문대 로스쿨 출신 변호사"라면서 “평소 일간베스트 등에 중독된 남편은 성관계 중 목을 조르는 등 강제적인 성관계를 했다”면서 “남편이 8개월 된 아이를 낙태하라며 400만원을 입금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국회의원 비서관 A씨는 부인이 부부싸움 중에 자신을 폭행했다고 112에 신고를 했었다.
부인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남편의 가정폭력과 부부강간으로 망가진 제 인생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며 글을 올려 경찰은 조사를 했으며, 고소된 비서관 A씨에 관해서는 우선 국회 해당 의원실이 오늘 국회 사무처가 여는 대로 사직 행정처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부인이 지난 16일 “남편이 무서우니 조치해달라”고 요청해 17일부터 ‘신변보호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형법은 쌍방간 고소 내지 신고는 양쪽 다 피해를 볼 확률이 많은데, 이 여성은 인터넷 글에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쌍방으로 신고가 들어가면 그쪽도 피해 본다” “몇 번이나 가정폭력으로 처벌 접수하면 너도 다친다” 등의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이 사건을 축소하고 지연하려 한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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