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장, 성추행·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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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9-03 18:06 조회2,351회 댓글0건본문
광주 광산경찰서장, 성추행·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직위해제
3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시내 한 음식점에서 술 대접을 받으면서 여성 아르바이트 종업원 3명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 광산경찰서장 A 경무관을 직위해제했다.
A 서장은 당일 변호사, 사업가 등 지인들과 함께 동석한 23만원 안팍의
식사 겸 술자리에 있었고, 당시 광주시에서는 서구 상무지구 내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자 7명 등 'n차 감염’의 문제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올려 실시하는 방안이 검토되던 중요한 시간대였다.
A서장은 “신체접촉은 인정하지만 의도적인 행위는 아니었으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러한 시간대에 경찰서장으로서 품위에 어긋나는 대접, 추행 등의 의혹에 오른 A 서장은 마땅히 문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경찰청은 이러한 의혹이 일자 내사에 착수했고 지난 2일 정식 수사로서 A서장을 강제추행 혐의와 김영란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 입건해 조사 중이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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