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에 무기징역 구형
페이지 정보
추적사건25시 작성일21-06-08 18:29 조회2,562회 댓글0건본문
검찰,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에 무기징역 구형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허선아)에 따르면 이날 1조원대 펀드 사기 혐의 사건 결심 심리에서 검찰이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에 무기징역과 벌금 4조578억원과 추징금 1조4329억여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옵티머스 2대 주주인 이동열씨에 대해서는 징역 25년을, 이사 윤석호 변호사에 대해서는 징역 20년, 송상희 이사에 대해선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세 사람에게 각각 벌금 3조4281억원과 1조1722억원의 추징 명령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구형 논고에서 “이 사건은 천문학적 규모의 서민 다중 피해라는 점”을 강조하며 “남편이 사망하며 남긴 유산 5억원을 날려 자식들도 만나지 못하는 67세 할머니, 은행 이자보다 조금 더 받을 수 있다는 말에 투자한 가정주부와 가장 등이 가장 큰 피해자”라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자신의 사기 범행을 은폐하려는 불순한 의도 가지고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호도한 바도 있다”면서 “피고인들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사면으로 나갈 방법을 논의하는 등 형사사법 질서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