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사법리스크’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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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2-12-23 00:23 조회1,188회 댓글0건본문
검찰, ‘이재명 사법리스크’ 본격 수사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22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에게 전날 ‘성남시장 시절인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네이버, 두산건설 등 기업들로부터 160억여 원의 성남FC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신 이들 기업들에게 건축 인허가 또는 토지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가 있다’는 내용으로 오는 28일 오전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에 대해 소환 조사를 통보한 것은 본격적으로 선거법위반· 성남FC후원금·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 대장동 의혹 수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한다.
이것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구속된 것이 정작은 이 대표를 향한 화살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신빙성이 실리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이 대표 소환에 대해 즉시 “야당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당 내부 중진들 사이에서는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당사자인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 사건으로 몇 년을 탈탈 털더니 이제 무혐의 났던 성남FC 사건으로 나를 소환하겠다고 한다”면서 “없는 먼지를 만들어 내려고 십수 년 노력했지만 아직도 못 만든 모양”이라면서 “이재명을 죽인다고 무능함과 불공정함이 감춰지지 않는다” “가장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정권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고 일갈했다.
향후 이재명 대표와 연관돼 의혹의 의혹을 더해온 성남FC후원금 등 관련 사건은 국민의 지대한 관심사 중 뜨거운 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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