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부산 등 호텔 10여 곳 몰카 설치, 100여 명 투숙객 신체 불법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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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3-03-21 19:55 조회2,778회 댓글0건본문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21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숙박업소 객실 10곳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투수객들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A 씨(30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반포 등 혐의로 구속했다.
피의자는 지난 1월부터 한달 남짓 서울, 인천, 부산의 모텔, 호텔 등 객실 10여 군데, TV가 있는 선반 등에 몰래카메라를 설치,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하고 침대 쪽에 누워 휴식하는 100여 명의 투숙객 신체를 70여 회 촬영해 32~62GB 용량으로 저장했다.
이 사건은 지난 2월 17일 인천의 한 호텔에서 객실 청소 중 관리인이 인터넷 공유기에 설치된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호텔 등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탐문하면서 범인을 추적, 인천에 거주 중이던 피의자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이 수사한 바로는 저장된 불법 동영상은 아직 세상에 유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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