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신년 벽두부터 분주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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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25시 작성일15-02-01 11:40 조회2,464회 댓글0건본문
여야 원내대표와 신년면담 및 한국교총 신년교례회 참석
[류재복 대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9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한국교총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발표했다. 이날 그는 격려사를 통해 "정신문화를 일으켜 세우고, 우리민족에게 수천 년 내제되어 온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아름다운 가치관을 복원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며 충효와 인의예지가 국민정신 부활의 마스터키"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원동력은 단연코 교육" 이라면서 "대한민국은 우리민족의 교육열, 향학열, 그리고 교육자들의 사명감과 열정, 헌신이 만들어 낸 나라"라고 하면서 교육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이어 "국회인성교육포럼을 창설했고, 인성교육 진흥법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연말에 무난히 통과시켰다"면서 '인성교육진흥법안의 제정은 교육계는 물론 우리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나가는데 중대한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정 의장은 끝으로 "인성교육은 대한민국의 정신문화를 바로 세워서 온 국민이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건강한 정신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가야 하는 길"이라며 "정신과 물질의 조화를 통해 이기적 물질주의를 이타적으로 바꾸는데 교원 여러분들이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또 이에 앞서 지난 8일 오후 3시 의장집무실에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만나 신년인사 및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2014년 정기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양당 합의로 통과시키고, 예산안을 헌법 기일 내에 처리하여 역사적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작년의 전통을 이어 받아 법정 시한인 12월 2일을 넘기지 않고 예산안을 처리하여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여야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올해가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선거제도로 개혁할 수 있는 적기라고 생각한다”면서 “헌재 결정에 따라 올해 말에는 반드시 선거구 재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차제에 이를 놓치지 말고, 1988년에 도입된 현행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개혁해 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회개혁자문위원회에서 논의하여 현실적으로 합의 가능한 요일제 국회, 무쟁점법안 신속처리 등 10가지 사항을 국회법 개정 의견으로 제시한 바 있다”면서 “이러한 내용이 신속히 처리되어 국회운영의 새로운 틀이 하루 빨리 적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이번 달 안으로 의장 직속으로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를 구성해서 4월 중으로 정개특위에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면서 “양당 원내대표님께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높은 덕망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 4명씩을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 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들은 야당 전당대회가 끝나는 2월 중순 정개특위를 설치하고 국회 개혁안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2월 중순에 처리하며, 양당 원내대표로부터 높은 덕망과 전문성을 갖춘 위원 4명을 각각 추천받아 1월 중으로 의장 직속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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