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스마트폰 10월이후 국내대량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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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25시 작성일15-01-22 00:30 조회2,5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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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복 대기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오는 10월부터 단말기 유통법(단통법)이 시행되는 것을 틈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국내 시장을 넘보고 있다. 디자인이 크게 중시되지 않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가격 대비 성능에서 중국산 제품이 국산을 앞지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다, 스마트폰 성능 정체와 단통법 시행으로 보급형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5일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중국의 세계적인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는 최신 스마트폰 '아너6'로 엘지유플러스(LGU+)의 엘티이(LTE) 통신망에서 네트워크 적합성 시험을 하고 있다. 엘지유플러스 엘티이 통신망과 아너6 스마트폰 사이에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적합성 시험은 해당 단말기의 출시를 전제로 한다.





아너6 스마트폰은 5인치짜리 풀 에이치디(HD) 화면과 '기린 920' 프로세서를 갖춘 화웨이의 대표 스마트폰으로, 최근 중국에서 먼저 출고가 359.9달러(37만원)에 출시됐다. 보급형 스마트폰으로는 성능 대비 가격에서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화웨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이다.





특히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는 단통법 시행으로 '보조금 빙하기'가 본격화하면, 아너6 스마트폰이 기존 이동통신 3사의 '전략폰' 내지 알뜰폰 사업자들의 '주력 단말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본다.'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 등 중국의 다른 휴대전화 제조업체들도 국내 시장 진출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별명이 말해주듯 샤오미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에 버금가는 성능과 사용 편리성을 갖췄으면서 값은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흐름을 타고 대만 에이치티시(HTC) 역시 국내 시장 재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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