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 자녀 취업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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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8-17 06:58 조회1,786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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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가 윤후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자녀의 대기업 취업을 청탁한 의혹이 있다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변호사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윤 의원의 자녀 취업 청탁은 국회의원 품위를 손상하고 직권을 남용한 것으로, 국회의원윤리강령 및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을 위반한 행위”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울변회에 의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의 윤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파주에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로스쿨을 졸업한 딸의 취업을 부탁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당초 4년 이상의 경력 변호사 1명을 채용할 예정이었지만, 경력이 없는 윤 의원의 딸을 포함해 변호사 2명을 채용했다.
서울변호사회는 “취업 청탁은 윤 의원 본인이 스스로 인정한 ‘부적절한 처신’을 넘는다”며 “공정한 사회의 걸림돌이 되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발생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해당 회사 대표에게 전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딸은 자신이 전화한 것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 15일 블로그를 통해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반성한다”며 “딸은 회사를 정리하기로 했다” 밝혔지만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로스쿨?, 취업청탁?”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가지가지 한다”며 질타하고 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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