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보복 확실한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20대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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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11-12 18:03 조회1,040회 댓글0건본문
응징,보복 확실한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20대사살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서안 지역 헤브론에 있는 병원을 급습해 팔레스타인 20대 청소년을 사살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와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보안 당국과 팔레스타인 의료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스라엘 특수부대원 21명이 헤브론의 알아흘리 병원에 들이닥쳐 이스라엘인을 공격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아잠 샬랄다(20) 체포를 시도했다. 이에 같은 병실에 있던 용의자의 사촌 압달라 샬랄다(27)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이 쏜 총탄에 맞아 부상 끝에 사망했다.
이스라엘 군인들은 이후 용의자인 아잠을 체포하고 나서 그를 데리고 병원에서 철수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이번 병원 급습 사실을 확인하고 "그 남성(압달라)이 우리를 공격하려고 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 "우리는 대상이 누구이든지 테러리스트를 위한 안전한 대피처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압달라가 어떻게 공격하려 했는지와 그가 무기를 소유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병원을 급습한 주체는 아랍어 구사가 가능하고 팔레스타인 시위대 무력 진압으로 악명 높은 '무스타라빈' 소속 전투원들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연계된 가족 일원인 샬랄다는 지난 10월25일 헤브론 인근에서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샬달라는 그 주민의 총격을 받고 부상해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 과정에서 이스라엘 측 총격에 팔레스타인인 76명이 목숨을 잃었다.
권병찬 기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서안 지역 헤브론에 있는 병원을 급습해 팔레스타인 20대 청소년을 사살했다고 예루살렘 포스트와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보안 당국과 팔레스타인 의료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스라엘 특수부대원 21명이 헤브론의 알아흘리 병원에 들이닥쳐 이스라엘인을 공격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 아잠 샬랄다(20) 체포를 시도했다. 이에 같은 병실에 있던 용의자의 사촌 압달라 샬랄다(27)가 저항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이 쏜 총탄에 맞아 부상 끝에 사망했다.
이스라엘 군인들은 이후 용의자인 아잠을 체포하고 나서 그를 데리고 병원에서 철수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이번 병원 급습 사실을 확인하고 "그 남성(압달라)이 우리를 공격하려고 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 "우리는 대상이 누구이든지 테러리스트를 위한 안전한 대피처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압달라가 어떻게 공격하려 했는지와 그가 무기를 소유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병원을 급습한 주체는 아랍어 구사가 가능하고 팔레스타인 시위대 무력 진압으로 악명 높은 '무스타라빈' 소속 전투원들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연계된 가족 일원인 샬랄다는 지난 10월25일 헤브론 인근에서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샬달라는 그 주민의 총격을 받고 부상해 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었다.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 과정에서 이스라엘 측 총격에 팔레스타인인 76명이 목숨을 잃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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